[앵커] <br />아는기자 정치부 남영주 기자 나와있습니다. <br /><br />Q. 남 기자가 처음부터 쭉 취재를 해 왔는데요. 일단 이거부터 물어볼게요. 방금 전 경찰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, 민간인 용의자 한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는데, 저희가 인터뷰한 30대 대학원생은 아니죠? <br /><br />네. 아닙니다. <br /><br />제가 인터뷰한 A씨의 주장에 따르면, 지금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해 조사 중인 그 지인으로부터 무인기를 사서,본인이 북한에 보냈다고 했습니다. <br /><br />Q. 그런데 어쩌다, 그 사람이 용의자가 된 거에요? <br /><br />이번에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가, 지난해 경기 여주에서 추락한 무인기와 비슷한데, 여주 무인기를 이 용의자가 만들었거든요, <br /><br />경찰이 그 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이는데, A씨는 평소 알고지낸 이 용의자는 무인기를 팔았을 뿐 북한에 날린 건 혼자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Q. 그런데 그 북한에 무인기 보냈다는 A씨, 남 기자가 직접 만났잖아요, 뭐하는 사람이에요? <br /><br />30대 대학원생입니다. <br /><br />서울 4년제 공대를 나와 지금은 서울 소재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 이력도 있다고 했습니다. <br /><br />당시 용산 근무했던 인사들은 모니터요원으로 기억했는데 본인은 "2022년부터 7월부터 1년간 대변인실 일용직 일을 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<br />Q. 이 사람을 어떻게 인터뷰하게 된 거예요? <br /><br />A 씨가 직접 저에게 요청해 왔습니다. <br /><br />북한이 공개한 무인기, 사진만 봐도 내 것이 확실하다고요. <br /><br />수사 기관에서 조사 받기 전에 내가 왜 무인기를 띄웠는지 직접 설명하고 싶어했습니다. <br /><br />Q. 북한에 무인기를 3번 띄웠다고요? <br /><br />총 3번이란 주장입니다. <br /><br />그 중 1번은 회수까지 성공했고 북한에서 발표한 두 번은 돌아오지 못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<br />Q. 그럼 무인기는 어떻게 만든 거에요? <br /><br />지금 조사 받고 있는 용의자 지인이 중국 사이트에서 검은색 무인기 본체를 샀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그 용의자가 드론 실력이 뛰어나 성능 개량하고 파란색을 칠했고, 본인이 거기에 위장 덧칠을 하고 카메라와 측정기도 달았다고 합니다. <br />
